(유아과학교육 멀티미디어 강의 2강 참고)그림책을 활용한 유아환경교육 계획안을 작성하되, 선정한 그림책의 내용 요약 및 교사(T)와 유아(C)의 상호작용을 포함하여 기술하시오.



- 목 차 -

I. 그림책의 내용 요약

II. 유아환경교육 계획안

참고문헌

I. 그림책의 내용 요약

페르난도 빌렐라, 덥석!, 한울림, 2019.
그림책 <덥석!> 페르난도 빌렐라, 덥석!, 한울림, 2019.
은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의 경치로 시작한다. 책 속 동물들은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 역동적인 모습으로, 또 나른한 낮잠을 즐기는 포식자의 모습으로 정글 속 세상 그대로를 보여 준다. 그림과 어우러진 단순명쾌한 글과 리듬감이 느껴지는 장면 구성은 이 책의 역동적인 매력을 한층 배가시켜 준다. 숨어 있는 동물을 찾고 또 맞히는 동안 자연스럽게 먹이 사슬을 공부하게 되는 즐거운 그림책이다. “애벌레야, 조심해!” 등 손에 잡힐 듯 역동적인 그림과 글이 아동들의 흥미를 갖게 한다.
자연에서는 항상 상위 포식자가 있다. 동식물들은 서로 먹이사슬로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은 이런 생태계의 순환을 유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글로 표현했다.​ 애벌레를 먹는 앵무새, 앵무새를 먹은 멧돼지, 멧돼지를 먹은 재규어, 재규어를 먹은 악어, 악어를 먹은 아나콘다, 그 다음에 아나콘다가 제일 무시무시한 포식자인가보다. 아나콘다가 살살 배가 아프기 시작했거든요. 이리 꿈틀 저리 꿈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배탈이 난 아나콘다는 이제 어떻게 될까?.
책 속 표현을 보면, 애벌레, 앵무새, 멧돼지, 재규어, 악어, 아나콘다가 맛있는 먹이를 찾고 있어요. 배고픈 애벌레는 살금살금 땅으로 내려가고, 앵무새는 부리를 반짝이며 먹이를 노려요. 재규어는 수풀에 숨어 눈을 빛내고, 악어는 물속에서 조용히 기회를 노리지요. 애벌레가 찾는 먹이는 무엇일까요? 앵무새가 찾은 먹이는 무엇일까요? 멧돼지가 찾은 먹이는요? 재규어, 악어, 아나콘다는요? 그림 속 실마리를 잘 살피면 답을 찾을 수 있답니다. 하지만 조심해야 해요. 주위를 잘 살피지 않으면 잡아먹힐지도 몰라요! 등처럼 읽기 쉽다.
독자에게 말을 걸 듯 이야기를 전개한다. “그런데 저기 동그란 구멍 두 개는 누구죠?” “저기 기다란 꼬리는 누구죠?” … 각각의 페이지 한 귀퉁이에는 먹이감을 찾는 포식자의 모습이 조금씩만 드러나 있어요. 갈고리처럼 구부러진 부리 끝, 벌름벌름 킁킁 총구를 닮은 콧구멍, 붉게 빛나는 눈, 통나무인 척 몸을 숨긴 늪의 포식자도 있죠. 그림을 잘 살피면 먹이 사슬로 연결된 다음 포식자를 찾을 수 있답니다. 애벌레를 노리는 포식자는 누구일까요? 앵무새를 노리는 포식자는요? 멧돼지, 재규어, 악어를 노리는 포식자는 누구일까요? 유아들은 질문에 따라 다음 포식자의 모습을 떠올리고, 상상하며, 또 추리해요. 그리고 다음 순간 입을 모아 외치죠. “00야, 조심해!” 등으로 <덥석!>은 숨어 있는 동물을 찾고 또 맞히는 동안 자연스럽게 먹이 사슬을 공부하게 되는 즐거운 그림책이다.
자연환경에서 먹이사슬은 먹고 먹히는 연쇄관계이다. 아마존의 생동감 넘치는 생생한 모습과 눈앞에 있는듯한 동물들의 실감나는 캐릭터가 매력적이다. 휘리릭, 크와왕, 촤아악, 꽈아악, 덥석 등 포식자가 먹이를 먹는 그 순간를 묘사하는 단어들이 각각 다르게 표현되니 다양한 표현을 볼 수 있다.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은 자연의 순리이고 섭리이기에 안쓰럽고 불쌍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진리라고 받아들여야 하는 자연의 규칙이라는 사실을 간과할 수는 없다.
저자 페르난도는 이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그리기 위해 수많은 자료를 찾아봤다고 한다. 책 속 동물들은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 역동적인 모습으로, 또 나른한 낮잠을 즐기는 포식자의 모습으로 정글 속 세상 그대로를 보여 준다. 그림과 어우러진 단순명쾌한 글과 리듬감이 느껴지는 장면 구성은 이 책의 역동적인 매력을 한층 배가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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